최근 피부과 영역에서의 손발톱질환은 진균감염이나 조갑감입증등 국한된 범위의 진단과 치료에서 다양한 기능적, 미용적 측면을 고려하는 범위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손발톱 질환은 독특한 구조와 진단의 어려움으로 타과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피부과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피부과 전문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대한손발톱학회는 2013년 대한손발톱연구회로 출범한뒤 2016년 대한피부과학회의 산하학회로 승격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였고 그 이후로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의 각고의 노력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고 현재 다수의 산하학회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손발톱은 기능적으로 미용적으로 일상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손발톱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 교육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대한피부과학회 학술대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매년 자체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손발톱에 관한 기본 내용과 피부과 의사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발톱질환에 관한 연구와 보건정책 결정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과 참여, 타기관과 단체와의 협력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제 그 기초 역량도 쌓이었고, 훌륭한 임원진과 적극적인 학회 회원들이 있으므로, 여러 도전적인 일들을 시도해 보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 3대 회장으로 임원진들과 함께 대한손발톱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며 대한피부과학회 회원님들도 대한손발톱학회가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