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부터 2년간 대한손발톱학회 회장을 맡게 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승호입니다 .

대한손발톱학회는 2013년 대한손발톱연구회로 출범한 이후, 2016년 대한피부과학회 산하학회로 승격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문적 깊이와 조직적 역량을 두루 갖춘 학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손발톱은 비록 말단의 구조물이지만, 우리 일상생활과 미용, 전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손발톱 질환은 구조적 복합성과 진단의 난이도 등으로 인해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임상 경험이 요구되어 피부과 전문의가 가장 체계적이고 숙련되게 진료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최근 손발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전문적인 진료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손발톱학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손발톱 질환의 연구, 진료, 교육의 중심으로서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활발한 학문 교류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제적 지식을 공유하며, 국내외 관련 학회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은 대한손발톱학회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